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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이면 말도 안 한다 얼마 전까지 마법사였으니 당연
작성일 : 17.10.16 15:43
 글쓴이 : 락트
조회 : 152  

그뿐이면 말도 안 한다 얼마 전까지 마법사였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기사의 전투 방법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아크가 검을 휘두를 때 앞으로 끼어들지 않나 엉뚱하게 검을 휘둘러 아크에게 데미지를 입히지 않나 이건 그야말로 재앙이었다 그나마 로브를 입고 있을 때는 생명력이 쭉쭉 빠지니 겁을 집어먹고 뒤에서 회복 마법에만 집중했지만 방어력이 조금 받쳐 준다 싶으니 되도 않는 싸움을 하겠다고 나서서 아크를 괴롭혔다 덕분에 전투를 치를 때마다 아크는 너덜너덜해졌다 그렇다고 명색이 기사에게 대놓고 닥힐 닥치고 힐이나 주셈 해 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죄송해요 제가 잘 못하죠 사랑스러운 얼굴로 이렇게 말하는데 거기다 대고 무슨 말을 하겠는가 아크는 땀을 삐질거리며 힘겹게 웃어 보았다 아 아닙니다 열심히 하시던데요 그런데 너무 움직여서 그런지 공복도가 60밖에 안 돼요 밥할게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아크는 그렇게 전투가 시작되면 죽어라 대신 맞아 주고 전투가 끝나면 밥이나 하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이전고 달리 이제 입이 다섯이다 매번 전투를 치를 때마다 5인분의 식사를 만들다 보니 가방에 꽉 찼던 식재료도 바닥을 드러냈다 때문에 아크는 그때그때 식재료를 구하러 돌아다니느라 정작 자신은 끼니를 건너뛰어야 할 때가 많았다 게다가 그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데드릭이 슬슬 기어오르기 시작했다 어라 이상하네 예전 같으면 벌써 주먹질을 했을 주인이 왜 아무 말도 하지 않지 살이 투실투실 오른 데드릭이 머리를 굴리다가 손가락을 튕겼다 아하 이제야 알겠다 주인 녀석 저 계집애에게 뭔가 약점이 잡힌 거야 그래서 아란 녀석과 붙어먹던 저 계집에게 쩔쩔 매는 게 분명해 그리고 나나 라자크에게도 큰 소리를 못 내는 거야 우후후후 이건 그동안의 설움을 갚아 줄 기회다 소환수의 한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 주마 그렇게 생각한 데드릭은 휴식 때만 되면 소년을 변신해 레리어트에게 찰싹 달라붙었다 그리고 시어머니처럼 시시콜콜 참견하며 아크를 괴롭혀 댔다 어이 주인 이게 뭐야 나는 고기 요리가 먹고 싶다고 했잖아 심지어 기껏 음식을 해다 바쳤더니 냄비를 걷어차며 성질을 부리기도 했다 아무래도 살짝 맛이 간 게 틀림없었다 이 이 자식이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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